국가안전 관계자는 2024 대선과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1/12) 발표에서 ‘내일(1/13) 어느 누가 당선이 되든 중국의 압박 공세는 더 강화될 것’이라며 이 중에는 ‘미국에 대한 의심’을 주장하는 의미론(疑美論)을 비롯해 타이완을 과다하게 지지하면 지역 내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논조, 인지전(심리전의 일종) 수법을 이용하여 타이완을 고립시키고 더 나아가 타이완 내부 민심의 좌절감을 가져다 주는 등이 공격 목표에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1월13일 투표일로부터 차기 총통 취임식 날인 5월20일 사이 4개월 기간 중국이 타이완에 간여하는 수법은 끊이지 않을 것이며, 투표 전에는 타이완 현지의 중국 ‘협력자’들을 통해 가짜 정보를 유포하거나 인지전을 조작하거나 군사적으로 중공군은 이미 준비되었다는 듯하다는 소문을 흘릴 것이라며 중국의 대 타이완 압박 공세를 분석했다.
즉, 선거 결과가 발표된 후 정권이 교체되기 이전의 4개월 기간은 중국에게 있어서 타이완의 정국이 다소 안정적이지 못한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게 가장 원하는 결과일 것이며, 국제사회에서 타이완을 고립시키고 총통 당선자와 차기 행정 팀원들이 자신감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좌절하도록 하는 수법을 중공이 타이완에 쓴다는 것이다.
대선이 확연한 3파전이어서 선거 결과 총통 당선자와 낙선자 간의 표수 차이가 크지 않을 수도 있고, 국회 구성원도 단일 정당이 압도적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에 중국은 대선 후의 신 정권의 행정부와 총통에게 ‘소수’라는 딱지를 붙일 가능성이 높아 그 누가 집권을 하든 중국에서 타이완에 가하는 인지전 공세는 끊기지 않을 것이라고 익명의 국가안전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3월 이후의 해상상태는 해상 군사 행동이나 각종 모의훈련 진행에 비교적 적합하므로 중국은 정례 모의훈련을 대타이완 군사훈련으로 만들 것인지 등도 가능하다며 각종 상황은 유형별로 준비 대응하며 폭로할 수 있는 건 바로 폭로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