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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여론조사 “라이칭더 33.4%, 허우유이 29%, 커원저 25.8%”

  • 2023.12.29
  • 안우산
[대선] 여론조사 “라이칭더 33.4%, 허우유이 29%, 커원저 25.8%”
중화 아시아 태평양 엘리트 교류 협회(中華亞太菁英交流協會)가 오늘(29일)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 민주진보당 후보 라이칭더(賴清德)는 33.4%, 제1야당 중국국민당 후보 허우유이(侯友宜)는 29%, 제2야당 타이완민중당 후보 커원저(柯文哲)는 2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 사진: RTI

중화 아시아 태평양 엘리트 교류 협회(中華亞太菁英交流協會)가 오늘(29일) 발표한 타이완 대선 및 타이완-중국, 타이완-미국 관계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 민주진보당 후보 라이칭더(賴清德)는 33.4%, 제1야당 중국국민당 후보 허우유이(侯友宜)는 29%, 제2야당 타이완민중당 후보 커원저(柯文哲)는 2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입법위원 비례대표 의석수의 경우 정당 지지율에 따라 국민당은 13석, 민진당은 12석, 민중당은 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미국 개입에 대해서 응답자의 43%는 중국의 개입, 25%는 미국의 개입이 더 심하다고 선택했다. 응답자의 87%는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13%는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왕즈성(王智盛) 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투표율이 65%에서 70% 사이일 것으로 예상되며, 민중당 지지자의 투표율이 높으므로 두 야권 정당인 국민당과 민중당이 합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동해대 정치학과 선유중(沈有忠) 교수는 “미중 경쟁구도가 바뀌지 않거나 심지어 더 심해질 경우, 양쪽의 비위를 맞추려다 양쪽으로부터 모두 벌을 받을 수 있다”며, 중국의 선거개입 문제에 대해 국민당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 사무총장은 타이완의 대표 5인조 밴드 메이데이(五月天, Mayday)가 중국의 압박으로 친중을 표명했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하며, 동시에 내년 1월 1일 ‘타이완 동포에게 고하는 글(告台灣同胞書)’ 45주년을 맞아 시진핑의 발언이 양안 의제에 효력을 가져올 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지여론연구회사(大地民意研究公司)에 의뢰해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시내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해 실시하였으며, 유효표본 총 1025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이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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