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치러진 슬로바키아 총선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친러시아 성향의 후보인 로베르트 피초(Robert Fico)의 승리로 끝났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2일 선거를 무사히 치른 슬로바키이에 축하를 표하며 슬로바키아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타이완과 슬로바키아는 긴밀한 파트너로 지난 3년 간 무역, 관광, 문화, 과학기술, 의료 보건, 고등교육, 과학단지, 우주항공, 전기자동차, 스마트 도시, 중소기업 디지털화, 기술 연구 및 개발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20여 건의 합작협의를 체결하며 쌍변 관계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그러면서 “슬로바키아는 또한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여를 굳건히 지지해 왔다”며, 작년 슬로바키아 국회가 대타이완 우호 결의안 5건을 통과시킨 데 이어 올해는 슬로바키아 국회 의원이 타이완의 유엔체계 참여를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냈었고, 중요한 싱크탱크도 우리의 제안에 호응해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타이완과 슬로바키아 양국 간 관계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위 인사의 상호 방문 외에 양국은 우크라이나 원조에 공동으로 힘쓰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