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럽 유럽연합 국가인 슬로바키아의 싱크탱크, 중유럽 아시아 연구소(Central Europe Institute of Asian Studies)와 외교관계협회(Slovak Foreign Policy Association)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한 ‘중동유럽 및 아시아 포럼’에서 차기 총통 라이칭더(賴清德) 취임 후 타이완과 유럽연합(EU)의 관계, 중국 가짜뉴스 대항, 글로벌 공급망 회복, 유럽연합의 아시아태평양 전략 등 타이완과 관련 이슈를 중요하게 다뤘다.
중유럽 아시아 연구소는 아시아 국가 인식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슬로바키아의 싱크탱크이며, 외교관계협회는 슬로바키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싱크탱크이다.
리난양(李南陽) 주슬로바키아 대표가 포럼에서 라이칭더 차기 총통 취임 후 예상되는 타이완-유럽연합 관계에 대해 토론한 자리에는 유럽연합 주 슬로바키아 대사 및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주요 국가의 외교관이 모두 참석해 타이완 해협 정세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리 대표는 새 정부의 외교정책은 연속성을 갖고 계속해서 미국 및 유럽연합 등 이념이 같은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타이완의 국제 조직 참여에 대한 유럽 국가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무역 방면에서 중유럽 지역에 대한 타이완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고, 타이완과 유럽연합과의 관계 역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유럽 국가와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타이완 해협 정세 및 중국의 가짜뉴스 위협 등에 관한 의제가 특히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고 주슬로바키아 대표처는 전했다. 황메이펑(黃美鳳) 위안징 기금회 주임, 쉬쥔츠(徐遵慈) 중화경제연구원 주임, 그리고 리비린(李比鄰) Cofacts 창립자 등 타이완 학자도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안보 및 체인 공급망에 대한 타이완의 공헌에 대해 분석하고, 타이완이 중국의 가짜뉴스를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해 토론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