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2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오후 독일재타이완협회에서 주최한 독일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했다. 우 외교부장은 축사에서 독일 국경일을 축하하고, 독일은 유럽연합(EU)에서 타이완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며 양국간 관계증진을 기원했다.
독일의 타이완 주재 대사관 격인 독일재타이완협회는 2일 저녁 타이베이공연예술센터에서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쟈오시에 외교부장, 리춘(李淳) 외교부 차장(차관), 티엔중광(田中光) 외교부 차장, 외교부 북미사의 야오진샹(姚金祥) 사장(국장), 미국재타이완협회(AIT)의 샌드라 우드커크 타이베이 사무처장, 주타이완 싱가포르 대표 등 타이완 외교부 관계자와 기타 외국 공관관계자를 비롯해 차이칭샹(蔡清祥) 법무부장 , 제1야당 중국국민당의 주리룬(朱立倫) 당주석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독일 국경일을 함께 기념했다.
독일재타이완협회의 요르그 폴스터(Jörg Polster) 사무처장은 국내외 내빈들이 자리한 가운데 환영사에서 독일과 타이완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되돌아 보면서, 독일-타이완의 과학기술 협력은 상호 예상했던 추세에 부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세상엔 많은 변화가 있었고 특히 타이완 정부에 감사하다”면서 “타이완의 지지가 있어 양국의 우정이 한층 더 깊어질 것이라 믿는다”며 타이완-독일 관계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주빈으로 참석한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축사를 통해 “독일은 유럽연합(EU)에서 타이완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며 독일은 타이완과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다고 했다. 이어 “(중국국민당의) 주리룬 당주석도 오늘 저녁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며 이는 타이완 정치계가 정치적 견해 차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당파 인사들은 독일의 국경일 기념 행사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또한 타이완, 독일 등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이 상호 협력과 교류의 폭과 깊이를 계속 심화하고,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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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룬 중국국민당 당주석(오른쪽)과 요르그 폴스터 독일재타이완협회 사무청장(왼쪽)이 2일 저녁 타이베이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독일 국경일 리셉션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 CNA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