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타이완 남부 핑둥(屏東)의 한 국제골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대원 4명이 순직했다. 오늘(27일) 입법원 내정위원회에서 열린 ‘9월 22일 핑둥시 화제 사건’에 대한 특별보고서 제출 및 질의 자리에서 린유창(林右昌) 내정부장은 공무 순직자 보상 규정에 따라 순직한 모든 소방대원은 1인당 약 2800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1억 7400만원)의 위로금을 받고 충렬사에 안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입법위원회가 소방 재난 구호인력 부족 문제에 우려를 나타내자 린 내정부장은 지방제도법에 따르면 소방 사무는 지방자치업무에 속한다며 일단 각 지방정부에서 편성 인원을 수정해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재 직면한 문제는 합격률이 절반도 채 안된다는 데 있다며, 900명 모집하는 올해 시험에 1800명이 지원했으나 채용 결과 최종 합격자 수가 당초 예정 인원과 차이가 났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추가 시험을 검토하고 시험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방로봇 구매 증가안에 대해서는 현재 총 6대가 있으나 직할시가 아닌 경우 신주현(新竹縣)과 장화현(彰化縣)만 구비하고 있다며 그 외 지역을 위해 예산을 편성해 모든 지역과 각 분대에 소방로봇을 구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방관의 노동조합 조직 관련해서는 소방관은 공무원 신분으로 소방관의 결사권을 존중한다며, 현재 공무인원협회 산하에 전속협회를 예로 들어 노조는 노동자와 공무원의 권리라고 답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