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내정부가 오늘(19일) 발표한 ‘신주민 생활 수요 조사’에 따르면 타이완에 거주하는 외국인, 즉 신주민의 92.1%가 타이완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의 결혼이민자 수가 60만 명에 이른 가운데, 2023년 ‘신주민 생활 수요 조사’에서 총 1만여 개의 유효 표본을 완성한 결과, 타이완에 거주하는 신주민의 45.6%는 45~60세의 중·고령자이며, 62.9%는 각종 돌봄 서비스에 참여한 적이 있고, 50세 이상의 신주민 중 77.3%는 타이완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신주민의 근로실태에 대한 분석에서 신주민의 노동참여율은 75%로 59%인 내국인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신주민 취업 다원화 조치 등의 노력으로 현재 직장만족도는 94.8%에 달했으며,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 비율도 8.7%인 것으로 나타났다.
류스팡(劉世芳) 내정부 장관은 20년 이상 된 이번 조사를 통해 타이완의 생활수준, 문화, 정치적 자유도가 높을수록 신주민들의 생활양식 또한 좋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신주민이 타이완에 오기만 한다면 타이완 사람들의 좋은 친구 나아가 새로운 타이완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통과된 ‘신주민 기본법’과 연계해 앞으로 보다 전방위적인 신주민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