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부총통이 중간 경유지인 미국 뉴욕 일정을 마치고 파라과이를 향해 출국했다.
라이 부총통은 차이잉원 총통의 특사 자격으로 수교국인 파라과이에서 오는 15일(타이완현지시간)에 열리는 신임 파라과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타이완 현지시간으로 12일 타이완에서 출국, 미국 현지시간 12일 오후 8시 16분 중간 경유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통상 타이완 총통 등 고위 인사들은 외교관계가 있는 중남미 국가를 방문할 때 ‘항공기 중간급유’ 명목으로 미국을 찾는다.
라이 부총통은 중간 경유지인 미국 뉴욕 일정을 마치고 현지 시간 13일 오후 10시 파라과이행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현지시간 14일 오전 8시 파라과이에 도착하는 라이 부총통은 도착 첫날 곧바로 마리오 아브도(Mario Abdo Benítez) 파라과이 현직 대통령과 이튿날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직을 승계하는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na) 후임 대통령과 개별 면담을 하고 실비오 오벨라르(Silvio Ovelar) 파라과이 국회 의장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 부총통은 현지시간 12일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샤오메이친(蕭美琴) 타이완 주미 대표, 주타이완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의 잉그리드 라슨 집행이사의 기내 영접을 받고, 13일 미국 교민 주최 환영 간담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13일(현지시간) 열린 라이칭더 부총통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는 교민 간담회에서 재외 교민들를 만난 라이 부총통은 “세계 각국에서 타이완을 지지하며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는 타이완의 안전이 곧 세계의 문제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완은 올바른 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이며, 전체주의의 위협이 커지더라도 두려워말고 왔던 길로 도로 가지도 말라”며 교포 사회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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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부총통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교민 간담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 Rti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