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라이칭더(賴清德) 부총통은 오늘(16일) 각각 중화민국 남미주 우방 파라과이의 국회 상원 의장 실비오 아달베르토 오벨라르 베니테스(Silvio Adalberto Ovelar Benitez, 이하 오벨라르 베니테스)가 이끄는 방문단을 접견했다.
차이 총통은 오늘 총통부에서 오벨라르 베니테스 파라과이 상원 의장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파라과이가 국제 무대에서 여러 차례 타이완을 위해 목소리를 내준 데 대해 타이완 국민을 대표해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러한 파라과이의 행동들은 타이완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량이며, 앞으로도 타이완을 계속해서 지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이어 “타이완과 파라과이는 농업,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난 8년 간 풍부한 성과를 거두었고, 향후에도 국민을 위한 복지를 함께 창출하며 상호 의지하는 민주주의의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벨라르 베니테스 의장 일행은 이날 차이잉원 총통 외에 라이칭더 부총통 겸 총통 당선인과도 만남을 가졌다.
라이 부총통 겸 총통 당선인은 이날 치사에서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ña Palacios) 파라과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타이완과 파라과이는 ‘형제처럼 지내는 우방'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앞으로 양국은 “형제가 마음을 함께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라도 끊을 수 있다(兄弟齊心,其利斷金)”는 정신을 계속해서 발휘하여 양국이 공유하는 자유민주주의적인 가치를 공동으로 수호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라이 부총통 겸 총통 당선인은 또한 파라과이의 타이완 43지진에 대한 관심과 타이완 국제 참여에 대한 강력한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오는 5월 20일 거행되는 총통.부총통 취임식에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과 오벨라르 베니테스 의장 등 귀빈들의 참석을 요청했다.

라이칭더(賴清德) 부총통은 16일 총통부에서 파라과이 국회 상원 의장 실비오 아달베르토 오벨라르 베니테스(Silvio Adalberto Ovelar Benitez)와 만남을 가졌다. – 사진: 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