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우방국가 마셜제도, 투발루와 팔라우 등 3국 순방에 나선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타이완 시간으로 오늘 3일 오전 첫 목적지인 마셜제도에 도착했다.
남태평양 우방 3국 순방에 나선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지난달 30일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미국 하와이를 경유해 오늘 3일 오전 8시쯤 첫 목적지인 마셜제도 공항에 도착한 후 첫 일정으로 의회를 방문해 마셜제도공화국 의회 의장 브렌슨 와세(Brenson Wase)와 회동하고 연설을 했다.
라이 총통은 연설에서 중화민국 타이완에 대한 마셜제도 정부의 중시와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마셜제도에서 양국이 공유하는 오스트로네시아 문화와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교류하고 창출한 풍부한 협력 성과를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라며, 지난 수년간 타이완의 기술팀이 마셜제도에서 원예, 목축업 등 훈련 과정 개설과 영양 프로그램 및 농식품 교육 추진에 협조를 제공했고, 내년에는 마셜제도의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돼지 도살장 건설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에서도 쌍방은 마주로병원 인공지능 및 원격의료센터의 개관과 마셜제도 정부청사의 완공을 함께 지켜보고 축하할 것인데, 이들 건설은 모두 양국 우의의 상징이자 국민행복을 향한 복지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이어 마셜제도 현지의 항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고, 기후 변화로 인한 도전에 함께 대응하길 바라는 의사를 전하며, 양국의 지속적 협력과 지속가능한 국가 미래의 공동 창출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