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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부인’ 아키에 여사 오늘 타이완 방문… 蔡총통과 면담 예정

  • 2023.07.17
  • 손전홍
‘아베 부인’ 아키에 여사 오늘 타이완 방문… 蔡총통과 면담 예정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17일 오후 타이베이 숭산공항에 도착했다.[사진 CNA DB]

선거 유세 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오늘 17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타이완을 방문한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시민단체 ‘타이완  아베 신조 우회(台灣安倍晉三之友會,타이완 아베 신조의 친구 모임) ’의 초청으로 1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타이완을 방문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타이완 방문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정치인으로 꼽히는 자민당의 야마타니 에리코 의원, 키타무라 츠네오 의원(자민당 소속) 등이 동행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이날 아베 아키에 여사의 타이완 방문이 ‘타이완 아베 신조 우회’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음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정부는 아베 아키에 여사 일행의 타이완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아베 아키에 여사 일행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충분히 보여줬으며 더불어 오랫동안 이어져온 타이완-일본 양국의 견고한 우정을 분명히 드러냈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관련해, 외교부는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세계적으로 존중받는 정치리더로서 일생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힘썼고, 타이완을 지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국제회의에서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면서  "특히 ‘타이완 유사시는 바로 일본의 유사시(台灣有事就是日本有事)’라는 견해를 밝히며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일깨웠다”라고 평했다.

한편 이번 타이완 방문은 타이완 아베 신조 우회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아베 아키에 여사는 현지 일정 첫날인 오늘 17일 저녁 타이완 아베 신조 우회의 타이완 유학 장학금을 지원받아 현재 타이완에서 공부 중인 일본인 유학생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베 아키에 여사는 타이완 방문 기간 차이잉원 총통, 라이칭더 부총통과 면담하고 가오슝시에 있는 아베 신조 총리 동상을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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