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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당 2인자’ 아소 다로, 7∼9일 타이완 방문…蔡총통과 면담 예정

  • 2023.08.07
  • 손전홍
日 ‘자민당 2인자’ 아소 다로, 7∼9일 타이완 방문…蔡총통과 면담 예정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오늘 7일 오전 타이베이숭산공항을 통해 타이완에 도착했다 .[사진 Rti DB]

일본 총리를 지낸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부총재가 오늘 7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오전 타이베이숭산공항을 통해 12년 만에 타이완을 방문했다.

아소 부총재의 이번 공식 방문은 타이완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아소 부총재는 오늘 7일부터 2박3일 간 일정으로 타이완을 방문해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면담할 예정이다.

아소 부총재의 이번 타이완 방문에는 자민당 소속 스즈키 게이스케(鈴木馨祐) 중의원, 나카니시 겐지(中西健治) 중의원 등이 동행했다.

오늘 7일 중화민국 외교부는 “아소 다로 부총재는 일본 내각총리대신, 외무대신, 재무대신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고, 앞서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2011년 거행된) 타이완의 건국 100주년 행사 참석차 타이완을 방문한 이후 12년 만에 타이완을 찾았다”면서 아소 부총재가 실질적인 행동으로 타이완을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아소 부총재 일행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타이완-일본 양국의 견고한 우정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쌍변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한단계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소 부총재는 현지 일정 첫날인 오늘 7일 민주화에 힘쓰다 3년 전 숨진 고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의 유골이 묻힌 타이베이 무자(木柵) 우즈산(五指山) 국군 묘지에 방문해 헌화하고, 이후 8일에는 차이잉원 총통과의 회담을 포함해 내년 1월로 예정된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로 나서는 라이칭더 부총통, 우쟈오시에 외교부장, 장제스 전 총통의 증손자인 장완안 현 타이베이 시장 등과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 아소 부총재는 타이완 방문 기간 중화민국 외교부가 주최하는 카이다거란 포럼(凱達格蘭論壇)에 참석해 동아시아 정세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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