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27일) ‘아베 신조 기념영상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치사를 통해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타이완에 대한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면서, 타이완-일본 간의 더 긴밀해진 파트너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이완 싱크탱크 국가정책연구원(國策研究院-국책연구원)과 일본 산케이신문이 함께 주최하는 ‘아베 신조 기념영상전시회’가 오늘 27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타이베이시 장롱파(張榮發)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산케이신문 소속 기자 19명이 근 30년 동안 찍은 사진과 고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제공한 사진을 포함한 약 200장의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이날 아베 신조 기념영상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차이잉원 총통은 치사에서 고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재임기간 동안 구체적인 행동으로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표했을 뿐만 아니라, 총리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계속해서 타이완에 관심을 보내며 국제사회가 타이완해협 안정의 중요성을 중시할 것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여러 번 촉구했다며, “그의 타이완을 향한 우정과 도움은 타이완-일본 양국 간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초를 마련했고, 이 자리를 빌어서 아베 전 총리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아울러 국제정세가 부단히 변하는 이 시점에서 고 아베 전 총리가 제창한 ‘자유적이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구상은 이미 글로벌 민주주의 진영의 공통된 전략 목표가 되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되는 아베 전 총리의 중요 국제회의 참석 사진은 자기 이념을 견지하며 세계의 민주, 자유 및 인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던 고 아베 전 총리의 모습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이어 타이완과 일본의 우정의 불꽃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양국 국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타이완과 일본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더욱 긴밀해진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