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국가보안국, 연례군사훈련 실시 앞두고 “中 악질적인 가짜뉴스로 공포 분위기 조성해”

  • 2023.07.07
  • 서승임
국가보안국, 연례군사훈련 실시 앞두고 “中 악질적인 가짜뉴스로 공포 분위기 조성해”
중화민국 국군의 연례군사훈련인 ‘한광 39호(漢光39號)’ 실전 훈련이 이번 7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 국방부군사신문통신사 제공

중화민국 국군이 연례군사훈련인  ‘한광 39호(漢光39號)’를 이달 7월에 실시하는 데 대해 중국이 가짜뉴스를 퍼뜨리자, 타이완 국가보안국 관계자는 타이완 선거 교란, 타이완-미국-일본 관계 분화, 공황 조작을 위한 심리전이라고 지적했다.  

한광 39호의 일환인 실전 훈련은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6일에는 처음으로 민간 타오위안 공항에서 1시간 반 가량 항공기 강하 시뮬레이션 훈련을 갖는다. 국가보안국 측은 중공이 이 훈련을 예로 들어 타오위안 공항은 타이완 총통이 해외로 가는 필수 장소로 총통 도피를 위한 사전준비라는 가짜뉴스를 조작해 일부 타이완 언론들에게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항 등 국가 핵심 인프라와 군사요충지에서는 전시에 적군이 공항을 점령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중공의 가짜뉴스는 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심지어 지난 6월 10일 가오슝에서 실시한 ‘하이안 11호(海安11號)’ 훈련도 ‘도망 계획’이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중국 공산당의 악질적인 관행에 대해 국가보안국 관계자는 중국 공산당은 대내적으로는 자신들의 군대인 해방군의 탄탄한 군사력을 강조하며 동시에 자국 군대에 관한 농담은 일절 금지하고, 대외적으로는 미-일-대 등을 도발의 대상으로, 중국은 마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재하는 평화유지자로 형상화하는데, 이는 미국의 선동에 휘둘리지 않고 유럽을 설득하기 위한 시나리오가 반영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중공은 ‘평화유지자’ 타이완은 ‘파괴자’라는 중국의 자체적인 구도하에서 2024년 중화민국 대선이 마치 ‘평화와 전쟁 사이의 선택(和戰選擇)’인 것처럼 규정하는데 대해 국가보안국 관계자는 “민주 선거는 평화와 전쟁 사이의 선택이 아니다”라며 “타이완은 결코 한쪽을 도발하거나 전쟁을 주장하지 않으며 그저 민주 자유 제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방위하는 차원”에 한한하고 설명했다. 중국의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에 대해 “정부로서는 당연히 대책 마련, 전략 수립 등 대응책이 필요하지만 타이완은 투명하고 언론 통제가 없는 민주주의 국가”라며, “일부 타이완 언론이 중국 공산당이 조작하는 특정 정보를 보고 판독없이 인용하면 중국 현지의 협력자가 될 수 있다” 지적했다.  –徐承任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