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부총통은 오늘(23일) 어니스트 힐레어(Ernest Hilaire) 세인트 루시아 부총리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올해 세계보건총회에서도 타이완을 위해 목소리를 내준 세인트 루시아에 감사를 표하며, “타이완은 국제 체계에서 배제되어서는 안 되고, 민주 세계도 ‘하나의 중국 원칙’이라는 틀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화민국 정부 초청으로 대표단을 이끌고 어제(22일) 타이완에 도착해 26일까지 머물 예정인 중화민국 우방국 세인트 루시아 부총리 어니스트 힐레어(Ernest Hilaire)가 오늘(23일) 오전 총통부에서 라이칭더 부총통과 만남을 가졌다.
라이 부총통은 이날 어니스트 힐레어 부총리 일행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오랫동안 국제사회에서 타이완의 세계보건기구,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형사경찰기구 등 국제기구 참여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주었고, 올해 세계보건총회에서도 타이완의 참여를 쟁취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준 세인트 루시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보건총회가 타이완의 참여를 또 한번 거부한 데 대해, “타이완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국제체계에서 배제되어서는 안 되고, 민주 세계도 ‘하나의 중국 원칙’이라는 틀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어니스트 힐레어 부총리는 이날 치사에서 “모든 국제기구가 타이완의 완전한 참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타이완의 역할은 세계 문명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고, 국제기구의 임무 수행에도 도움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인트 루시아는 그 모든 기회를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타이완의 전면적인 국제기구 및 국제사회 참여와 정식회원이 되는 것을 계속해서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