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蔡총통 ‘선거 이익 위해 전쟁 공포 팔지 말라’ 발언에…吳외교부장 “전쟁 위협은 中서 기인한 것”

  • 2023.05.22
  • 손전홍
蔡총통 ‘선거 이익 위해 전쟁 공포 팔지 말라’ 발언에…吳외교부장 “전쟁 위협은 中서 기인한 것”
우쟈오시에 외교부장. [사진 중화민국 외교부 제공 via Rti DB]

“각 정당은 선거 이익을 위해 전쟁 공포를 팔지 말라”는 차이잉원 총통의 지난 20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발언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에 대해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타이완은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전쟁과 위협은 중국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 20일 취임 7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일각에서 집권당인 민진당에게 투표하는 것은 전쟁에 한 표를 던지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평화롭고 안정적인 현상을 유지하는 것은 전 세계의 공통 인식일뿐만 아니라 이는 당파를 떠나 타이완 여론의 주요 흐름이자 모두의 책임이며, 나아가 양안(타이완과 중국)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이어 “타이완의 각 정당은 이러한 공통 인식 위에서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거의 이익을 위해 전쟁 공포를 팔고 이에 더해 두려움을 이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자유와 민주주의를 거래하도록 선동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타이완 현지시간) 차이잉원 총통이 취임 7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중화민국 총통부 제공 via CNA DB]

중화민국 입법원(국회)외교.국방 위원회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래 타이완과 유럽 관계 발전의 도전과 동기’ 관련 보고가 이어진 오늘 22일, 답변석에 선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선거의 이익을 위해 전쟁 공포를 팔면 아니된다’는 차이 총통의 발언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동안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은 계속 증가했으며 이를 분명히 봐야 한다”면서 “양안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의 근원과 위협의 출처는 바로 중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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