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덩전중, 美 상무부 장관과 회담서 미국 반도체법 적용 범위 확대 결과 얻어내

  • 2023.05.05
  • 서승임
덩전중, 美 상무부 장관과 회담서 미국 반도체법 적용 범위 확대 결과 얻어내
덩전중(鄧振中) 행정원 정무위원이 미국 재무부를 방문해 이중과세방지 의사를 전했다. 그는 타이완과 미국이 이 의제에 대해 상당한 공감대를 갖고 있고 미국 의회도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으나, 언제쯤 완성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 사진: CNA

중화민국 행정원 덩전중(鄧振中) 정무위원은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에게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대상을 반도체 제조사 외에 관련 산업으로 보다 확대하는 것을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장원뤄(江文若) 경제부 국제무역국장은 미 상무부가 팀을 구성해 올해 9월 타이완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우수기업의 미국 유치를 위해 미국 상무부가 매년 주최하는 연례행사인 ‘셀렉트 USA(Select USA)’ 투자정상회의에 참여한 덩 정무위원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4일 해당 회의 외에 미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 재무부, 농무부 및 국회의원들도 방문할 예정했다고 밝혔다. 

덩 정무위원은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미국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해 반도체법 보조금 같은 구체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반도체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범위를 더욱 넓혀 관련 산업도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람을 전해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통과된 미국의 반도체법은 총 530억 미국달러(한화 약 70조 2250억원)의 보조금을 포함하며, 반도체 제조 보조금 외에 미국에 웨이퍼 공장을 짓는 기업에 대해 25% 투자세액 공제를 제공한다. 

덩 정무위원은 반도체 제조사를 지원하는 관련 산업, 이를테면 장비나 자재 관련 업체 등도 미 상무부에 해당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해석하며 자격과 금액은 사안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지만 미 상무부는 타이완 기업이 신청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제 혜택은 미 재무부 업무로 인해 아직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반도체법 확대 적용 건 외에도 덩 정무위원은 러몬도 장관에게 이중과세방지 의제를 제안했고, 러몬드 장관은 미 상무부가 세무 주관기관은 아니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재무부와 협조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덩 정무위원은 “많은 미국 기업과 다국적 기업의 타이완 투자가 늘고 있고, 심지어 중국에서 돌아오는 타이완 기업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타이완을 미국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이자 중요한 투자 지역임을 강조하고 외국 기업의 타이완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환영을 드러냈다. 최근 타이완의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외부의 우려에 대해 덩 정무위원은 “차이잉원 총통은 타이완이 도발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며 “타이완은 양안의 안정 유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여기므로 타이완의 위험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장원뤄 국제무역국장은 타이완이 과학기술, 투자, 무역 등 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타이완 엑스포(TAIWAN EXPO USA 2022)가 미국 산업계와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스마트운송, ITC, 항공우주 산업 등의 산업계가 올해 미국에서 관련행사를 이어가고, 미 상무부는 올해 9월 경 정보 보안 팀을 타이완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徐承任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