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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FT ‘蔡총통 4월 방미해 케빈 매카시 의장과 면담 가능성’ 보도에…총통부“해당 보도에 대해 드릴 말씀 없다”

  • 2023.03.07
  • 손전홍
英FT ‘蔡총통 4월 방미해 케빈 매카시 의장과 면담 가능성’ 보도에…총통부“해당 보도에 대해 드릴 말씀 없다”
중화민국 총통부.[사진 Rti DB]

오늘 7일(타이완현지시간) 중화민국 총통부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차이잉원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Kevin McCarthy)이 오는 4월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총통부는 해당 보도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이 없다"며 즉각적 대응을 피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는 6일(미국 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차이 총통이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를 살펴보면 차이 총통은 오는 4월 초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미 지역 순방의 일환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등을 경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이 총통은 캘리포니아 남부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차이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회동은 이 곳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쿠라스 요타카(Kolas Yotaka) 중화민국 총통부 대변인은 오늘 7일(타이완현지시간) 차이 총통이 미국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오는 4월 미국에서 회동할 예정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쿠라스 요타카 총통부 대변인은 “총통부는 해당 보도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며 해당 보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다만 쿠라스 요타카 총통부 대변인은 “차이잉원 총통의 모든 해외 순방일정은 관례에 따라 외부에 설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쟈오시에 중화민국 외교부장(사진 왼쪽부터),천지엔런 행정원장, 추궈정 국방부장은 7일 오전 입법원에서 열린 업무보고에 참석해 주요 업무를 보고하고, 업무보고에 대해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사진 Rti DB]

한편 오늘 7일(타이완현지시간)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중화민국 입법원에서 업무보고를 마친 뒤 업무보고에 대해 의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자리에서 오는 4월 차이잉원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만남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국가원수의 외교와 고위층 외교는 우리 외교부의 매우 중요한 업무이며, 언제나 (외교활동)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하며 말을 아끼면서도, “준비가 완료되기 전에는 대중에게 설명할 정보가 없을 것이고, 만약 완벽하게 준비가 됐다면 반드시 외부에 발표할 것”이라며 향후 차이잉원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만남과 구체적인 일정이 잡힌다면 외부에 설명하겠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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