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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음력 설 예술제에서 ‘타이완色’ 염색공예전으로 계묘년 맞아

  • 2023.01.26
  • 서승임
캐나다 음력 설 예술제에서 ‘타이완色’ 염색공예전으로 계묘년 맞아
캐나다 ‘음력 설 예술제’ (LunarFest)가 2023년 타이완 공예연구개발센터와 합작해 '타이완색'(台灣色) 전시를 개최한다. - 사진: CNA (캐나다 아시아계 활동 협회 제공)

캐나다 ‘음력 설 예술제’ (LunarFest)가 열리는 토론토의 발리(Varley) 미술관 앞 광장에서는 ‘원시의 빛’ (Lunar Lanterns of Indigenous Lights)이라는 대형 전등행사와 더불어 오는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타이완색’ (Colours of Formosa)을 주제로 천연염색 공예전이 개최된다. 

주최 측인 캐나다 아시아계 활동 협회 집행장 우취안이(吳權益)는 ‘음력 설 예술제’가 매년 캐나다 원주민과 각 인종 및 국제예술가들을 초청해 함께 새해를 보냄으로써 음력 설을 인종을 초월해 서로 앞다투어 참여하는 캐나다의 연례행사로 만들었다며, “예술과 이야기를 매개로 각 커뮤니티를 한데 모아 교류하는 방식으로 캐나다식의 연례 전통을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1년부터 발리 미술관 앞 광장에서 ‘원시의 빛’이라는 대형 랜턴쇼를 열어 캐나다 동부 해안 원주민 예술가들의 작품과 아시아 전통 풍습을 연결해온 ‘음력 설 예술제’는 올해 ‘상상을 불태우다’(Imagination Ignites)라는 주제로 1월 11일 점등을 시작해 2월 말까지 이어진다. 올 전등행사에는 캐나다  동부 해안 출신 예술가들 외에도 타이완의 파이완 족(排灣族) 예술가 아라이(秦榮輝, Arucanglj Rusagelet), 사이더커 족(賽德克族) 예술가 왈리스 라바이(Walis Labai)를 초청해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타이완 공예연구개발센터와 협력해 타이완의 유명 염색 직물 예술가 천징린(陳景林) 등을 초청하여 ‘타이완색’이라는 주제의 공예전을 공동 기획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캐나다 시민들이 감 염색 체험과 종이 공예 등 다양하고 풍성한 예술 창작 워크숍에 참여하며 활기찬 토끼의 해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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