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쟈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장관은 24일 오전 체코와 우크라이나 싱크탱크 및 비정부기구 지도자들을 접견하여 그들의 ‘세계민주주의운동(WMD)’ 총회 참석을 환영하며 '타이완-체코-우크라이나’ 3자 포럼을 거행했다.
외교부는 24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으며, 이날 오전 우쟈오시에 장관이 접견한 세계민주주의운동에 참석하는 체코-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체코 싱크탱크 ‘유럽가치·안보정책센터’ 소장 자쿱 얀다(Jakub Janda), 체코 비정부기구 '피플인니드(People In Need)' 대표 시몬 페넥(Simon Panek), ‘우크라이나 승리 국제센터’ 대표 한나 홉코(Hanna Hopko)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체코 싱크탱크가 체코와 우크라이나 학자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표단으로 구성하여 타이완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세계민주주의운동 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3자 포럼 대화를 통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이념이 비슷한 파트너 간의 교류를 촉진하며 실질적인 행동으로 공통된 의식을 강화하여 글로벌 권위주의의 확장을 억제하고, 나아가 3국이 소중히 여기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타이완은 즉시 국제사회에 러시아의 침공 행위를 규탄하고 대러시아 국제제재에 동참했으며, 동시에 체코를 비롯한 유사한 이념을 가진 인접 국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미화 250만 달러를 기부하고 체코로 도피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안치하는 데 협조를 제공하는 등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나섰다 말했다”고 외교부는 아울러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우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키이우시장, 부차시장 등과 화상 회의를 진행하여 현지의 전쟁 피해 상황과 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의료 및 교육 기관 재건에 자금을 지원했다”며, “우 장관은 타이완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도운 것은 보답을 바라는 게 아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이며, 우크라이나인들이 조속히 영토를 되찾고 평화로운 삶을 다시금 회복하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