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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티엔안먼사건 33주년 전야, 대륙위원회와 외교부 각각 성명과 보도문 발표

  • 2022.06.03
  • jennifer pai
6.4.티엔안먼사건 33주년 전야, 대륙위원회와 외교부 각각 성명과 보도문 발표
1989년 베이징 티엔안먼 유혈진압 사건 발생 다음날(6월5일) 시내로 진입하는 탱크부대 앞을 막아선 남성. 이 사진은 당시 베이징호텔 6층에서 AP통신 사진기자 제프 위드너(Jeff Widener)가 포착한 버전이다. 사진 출처: 64memo 제공

내일(6월4일)은 1989년 베이징을 기점으로 중국대륙에 광범위하게 민주화 운동이 제대로 펼쳐지기 전에 종식을 고했던 ‘6.4. 티엔안먼(天安門-천안문)사건’ 33주년이 되는 날이다.

타이완의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사진, RTI왕쟈오쿤)는 오늘(6월3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베이징당국이 진지하게 역사적 진실을 직시하고 정치 개혁을 추진하며 민주주의를 정착화하고, 정치와 군사 협박을 포기해야만 목전의 대내외적인 도전에 실리적인 대처를 하는 길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화민국 외교부(사진, RTI왕쟈오쿤)도 이날 오전 보도문을 통해 ‘6.4. 티엔안먼사건은 당시 피비린내 나는 전제주의 정권의 유혈진압이었는데 오늘날 그 도를 훨씬 넘어서 러시아와 의기투합하며 동해(일본해)에서 중러 합동 군사훈련을 하였고 역내 안전을 위협했다’라며 외교장관 우쟈오시에(吳釗燮)가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인권 연구 및 교육센터에서 진행했던 치사 내용을 인용했다.

우 외교장관은 치사에서 베이정당국이 강대한 경제와 과학기술 역량을 빌려 침투, 협박, 인지작전 등의 악의적인 수법으로 민주주의 국가의 언론자유와 시장경제제도를 파괴하려 하여 글로벌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심각한 위협이 되었고, 베이징당국은 규칙을 기초로 하는 국제질서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타이완은 중국의 위협 앞에서 초지일관 자유와 번영을 지키고, 이념이 가까운 국가들과 견결히 협력하여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할 것이라고 외교부가 보도문에서 전했다.

대륙위원회는 베이징당국을 향해서 ‘6.4.’의 역사적 교훈은 목전의 중공 정권이 반드시 직시해야하는 과제이며, 진정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배우고, 이견에 대해서 정치와 군사적 협박과 같은 강압적 방식으로 대처하는 걸 포기하며, 타이완의 2,300만 국민의 국가 주권 및 양안간의 평화를 견지하는 데 대해 존중하며 이해해 주는 것이야말로 현단계 중국이 대내외적으로 직면한 과제들을 실리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3일 발표한 성명에서 강조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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