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조 바이든의 한.일 방문 기간 정부차원의 메시지 전달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28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대변인 젠 사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5월 하순 아시아에서 열리는 4개국 안보회의체 쿼드 정상회담에 참석할 때 타이완관계법에 의거한 대타이완정책에는 변화가 없음을 재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던 바 있다.
타이완 관련 발언이 있을 것을 예고함에 따라 국내 언론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 정상들과 회동하는 기간 우리측의 메시지를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관심 또한 증폭되었다.
중화민국 외교 대변인(어우쟝안歐江安)은 어제(5월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대통령의 한.일 방문 일정에 관해서는 미국에서 설명하는 게 적합하다”며, 우리 외교부는 현재 타이완-미국 정상 간의 모든 형식의 소통을 진행하기 위한 안배는 없다”고 말했다.
이 외에 미국의 대타이완 군비수출과 관련해 미국 M109A6자주포의 납품 일정이 지연될 것이란 소식에 대해서 외교부는 직접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타이완 지속적으로 자아 방위능력을 강화하며 비대칭 전력을 발전할 것이며 미국과의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유지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미국이 지속적으로 타이완 안전에 대한 약속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행하고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