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29일) 오전 총통부에서 타이완을 방문 중인 데먼 윌슨(Damon Wilson) 민주주의진흥재단(NED, 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데먼 월슨 회장은 우크라이나, 스웨덴, 핀란드의 국토 방위 조직과 모두 협력 관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타이완도 앞으로 관련 교류 참여를 통해 타국의 경험을 배우고 국가의 방위능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치사에서 세계 민주주의의 발전이 권위주의 확대의 도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위기로 민주주의 국가들이 일치단결하여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고 관련 제재 조치를 취했으며, 또 많은 국가의 국민들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며, 타이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높은 지지도 어제(28일) 기준으로 대우크라이나 누적 기부금액이 뉴타이완달러 8억 9천만 원(한화 약 377억 원, 2022.03.29.기준)에 달한 데서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이 총통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전체 사회를 동원하여 국토를 수호하는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의 정신에 매우 감복했다며, 데먼 윌슨 민주주의진흥재단 회장은 우크라이나의 민간 단체 뿐만 아니라 스웨덴과 핀란드의 국토 방위 조직과도 협력 관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타이완도 앞으로 관련 교류에 참여해 타국의 경험을 배우고 국토 방위를 위한 전국민 동원 능력을 강화하며 사회 각방면의 강인성을 향상시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이 총통은 권위주의 국가가 가짜 소식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인지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타이완은 가짜 소식에 대항하는 데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해당 경험을 민주주의진흥재단과 공유하여 공동으로 민주주의 체제의 강인성을 강화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