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집권 민주진보당(이하 민진당)과 일본 집권 자민당은 8월에 열린 ‘외교.방위 정책 의견 교류회’에 이어 오는 24일에도 화상방식으로 양 당 국회의원 간의 회담을 가질 것이다.
민진당과 자민당은 올해 8월 처음으로 당대당 교류회를 개최해 외교와 국방에 대해 토론을 벌였으며,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 및 무역에 대한 협력과 관련하여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8일 치러진 중화민국 국민투표에서 ‘락토파민 함유 돼지고기 수입 반대’ 등 4개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는 것은 일본 방사능 오염식품 수입 재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간주되는 가운데 24일 회담에서 양 당 국회의원들은 일본 식품에 대해 다룰지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회의에 참석할 민진당 의원 뤄즈정(羅致政)은 이와 관련하여 “민진당 측은 이 이슈를 먼저 꺼내지 않고 거시적 시각으로 하이테크 공급사슬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에 있어서 양국 간의 경제 및 무역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는 정부 간의 담판이 아닌 당대당 대화이므로 일반적인 의견 교환만 하고 양국의 경제 및 무역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