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과 미국 간 두 번째 경제번영파트너십대화(Economic Prosperity Partnership Dialogue , 이하 EPPD)가 오는 23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중화민국 대표단을 이끄는 왕메이화(王美花) 경제부장은 22일 입법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화는 산업공급망, 산업협력, 디지털, 5세대(5G) 및 공동으로 경제 위협에 대응하는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또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의 회담이 아닌 산업전략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기 때문에 락토파민 함유 미국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급난에 대처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도체 제조사에 기업 내부정보 제출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이번 회의에서 이를 논의할 것인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왕 경제부장은 회담에서 나눈 구체적인 내용은 회담 후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인 지난해 11월 20일 워싱턴에서 첫 번째 EPPD가 개최됐고, 이번이 두 번째 회담이다.
한편 오는 23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2차 EPPD는 왕메이화 경제부장관, 우정충(吳政忠) 과학기술부 장관이 중화민국 대표단을 이끌고, 호세 페르난데스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