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자룽(林佳龍) 중화민국 외교부장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16일 워싱턴 기반 싱크탱크 ‘글로벌타이완연구소(GTI)’ 연차총회에 사전 녹화 방식으로 연설을 진행, 현재 당면하고 있는 권위주의 동맹과 그들의 국제질서 확장에 대한 심각한 도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그물망 체계 구축을 통한 굳건한 파트너십 강화를 언급하며 타이완이 국제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멤버로서 ‘종합외교’를 추진해 미국 측과 함께 여러 도전에 대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린 외교부장은 중국이 군사적 위협은 물론, 법률과 여론, ‘3차 대전’이란 인식을 이용해 타이완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회색지대 행동을 통해 타이완 해협에 ‘뉴노멀’을 창출, 이 지역 및 타이완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며, 군수 융자, 총통 임명권 등 타이완 안보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번영을 기반으로 한 경제무역외교를 종합외교의 핵심업무로 삼아, 앞으로 타이완과 미국 양국이 ‘경제번영파트너십대화(EPPD)’ 등의 플랫폼에서 공급망 유연성 및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타이완연구소’는 타이완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이다. 이번 연차총회의 주제는 ‘미국과 타이완, 글로벌 위기 속 난공불락의 관계’로, 타이완의 국방 및 안보 협력, 미국 대선 상황, 중국의 회색지대 위협, 지정학적 안보 논의에 초점을 맞춘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