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중국 10여 개 지방(省)은 전력 석탄 부족이 공급에 차질을 빚었는데 이에 풍력발전이나 천연가스 등으로 대체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는 있으나 중국 신징바오(신경보-新京報)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화력발전이 중국 전체 발전 총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제2 순위의 수력발전도 올해에는 발전에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전력난으로 인한 송전 제한 조치는 자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산업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화민국 경제부 왕메이화(王美花) 장관은 29일 입법원 대정부 질문에 에너지 소비 이중 통제 정책이 중국 진출 타이완 상인에 대한 영향에 관한 답변에서, ‘현재 파악한 바로는 정전 조치는 오는 10월1일까지라 조치의 실시 기간이 길지 않아 현재 받은 영향은 크지 않다’며, ‘금후 정전 조치가 지속될 경우 현지 진출 우리 타이완상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가하게 될지는 아직 관찰해 볼 여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쟝수(江蘇), 저쟝(浙江), 광둥(廣東) 등 10여 개 지방에서 단전 등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동북3성-랴오닝(遼寧), 지린(吉林), 헤이롱쟝(黑龍江)의 상황은 송전 정지 조치로 더욱이 전력 공급 부족 상황이 두드러졌고, 단전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 종류는 중공업에서 태양광 에너지, 경공업 등 범위가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