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신(智鈊 2017년 설립)과 신다오(芯道 2018년 설립) 두 개의 타이완 신주(新竹) 소재 테크놀로지 회사는 3년 이래 중국의 IC Chip회사와 합작해 R&D 연구개발센터를 사적으로 설립하여 타이완 반도체 인재를 기존 임금의 2배 이상 더 지불하는 높은 임금으로 스카웃해왔는데, 이미 중국으로 유출된 반도체 인재는 수백 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화민국 검찰.조사 유관 기관이 그동안 즈신과 신다오사를 조사해 온 결과 이 두 회사는 타이완 반도체 인재를 높은 임금으로 흡인해 중국으로 빼돌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9일에는 압수 수색에 나서는 한편 총 19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C설계업자의 말에 따르면 중국기업이 중간에 브로커를 통해 높은 임금으로 타이완의 반도체 인재를 스카웃 해가는 건 매우 보편적인 상황이라며, 비록 경험자들 중에 스카웃 후 들어간 회사가 예상한 것 만큼 좋지는 않았다라는 말도 들리지만 대다수의 인재들은 국내에서는 얻기 힘든 높은 연봉에 중국으로 가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IC업자는, 국내 반도체 인력 시장 역시 매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기업이 자사 사원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이직 등 이탈을 줄이려면 반드시 회사의 경쟁력을 먼저 키우고 제고시키며 사원들을 잘 돌봐야 한다며 인재 유출 문제에 대해서 지적했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