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의 국휘, 즉 나라문장(국장)을 변경하자는 제안이 29일 입법원 전체회의에서 표결 통과되었다.
범여권의 제3야당 시대역량 소속 입법원 원내 대표들은 내정부는 현행의 나라문장과 국민당 문장이 너무 유사하여 혼동되기 쉬운 문제가 있으므로 나라문장을 개선해야할 것인지 평가하도록 하는 내용을 발의해 29일 입법원 전체회의에서 가결되었다.
이에 대해 제1야당 중국국민당은 나라문장을 변경할 필요성이 없으며,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가장 먼저 의사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마잉주(馬英九, 사진) 전 총통은 29일 오전 중국국민당에서 주최한 국민투표 연합서명 활동에 참석할 때 나라문장 변경에 대한 질문에 ‘국휘-나라문장과 국기법은 법에 의해 명확히 규정이 되어 있으며, 중국국민당을 상징하는 문장은 중화민국 건국 이전에 이미 존재한 것이라 당 문장과 나라 문장 사이에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며, 나라문장 변경 의제는 의미없는 일이며, 민생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답변했다.
이 결의 내용에 근거해 내정부는 2개월 이내에 국휘(나라문장)의 변경 필요성 여부를 평가한 후 입법원 내정위원회에 전담보고를 제출해야 한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