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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2025.01.08
타이베이시 신이구 시민대도 5단에 위치한 국가철도박물관 준비처 산하 '원공조당(員工澡堂)'. 1935년에 타이완철도회사 직원용 목욕탕으로 세워진 이 건물은 2000년대 타이베이시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2023년부터 상설전을 열어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 사진: Rti 서승임

타이베이 지하철 블루라인 국부기념관 역 5번 출구에서 내리면 타이베이 돔과 송산문화창의공원이 펼쳐집니다. 타이베이 시민들의 주요 나들이 장소인 이곳은 주말이면 사람들로 가득차는데요. 타이베이 돔은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외에도 외식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송산문화창의공원은 아기자기한 악세서리나 유기농 농산품을 판매하는 부스로 가득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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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일제시기부터 타이완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변기. 일제시기를 겪은 타이완인은 일본어 '변소(便所, 벤조)'라는 단어를 타이완어로 여전히 사용 중이다. - 사진: Unsplash의 Alex Simpson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일상생활의 필수품 변기. 흰색의 세라믹으로 되어 있는 변기에 앉아 배변을 하고 레버를 내리면 변기 뒤에 저장되어 있던 물이 내려가면서 변기 안의 오물을 쓸어내려가죠. 변기는 내 집과 동네의 공공 화장실은 물론 심지어는 외국에서도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문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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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1937년 발행된 근하신년 축하 카드 - 사진: PAN-LUNG PHILATELIC

‘신정’과 ‘구정’을 모두 쇠는 설 문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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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시정 40주년 이듬해인 1936년에 출판된 나이토(內藤龍平) 씨의 <타이완40년회고>. - 사진: 南天書局

일제시기 타이완에 살았던 사람들 중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인입니다. 1905년 타이완 총독부의 호구조사에 따르면, 당시 타이완 인구 총 300여만 명 중 본도인(本島人), 즉 타이완인은 297만 명, 일본인은 5만 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35년 후인 1940년 조사에서 타이완인은 약 550만 명으로 2배 좀 안되게 증가한데 반해, 일본인은 31만명으로 무려 6배나 증가했습니다. 일제시기 타이완에 살았던 타이완인과 일본인의 비율은 약 60 대 1로, 재대일본인은 비록 소수였지만, 재대일본인의 대다수는 고위직에 종사했던지라 그 영향력은 상당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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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일제시기에는 시험지가 감옥에서 인쇄되었다고?!

학교에서 입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시험인 ‘입시’. 한국에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11월 중순, 타이완에서는 1월 하순과 7월 중순 두 번에 걸쳐 대학 입시를 치루죠. ‘입시’라는 용어가 요즘에는 대학 입학을 위한 시험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100여 년 전인 일제시기, 입시는 초등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중등교육기관으로 진학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을 일컬었습니다. 오늘날 대학 입시가 말그대로 전쟁을 방불케하듯, 일제시기 입시도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며, 입시 관련해서 다양한 사건사고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대만주간신보> 시간에서는 일제시기 입시와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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