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약칭: 지콤 GCoM) 공식 홈페이지에 타이완의 6도(6개 직할시) 국적을 ‘중국-China’로 표기한 데 대해 타이베이시(臺北市), 신베이시(新北市), 타오위안시(桃園市), 타이중시(臺中市), 타이난시(臺南市), 가오슝시(高雄市)의 6도 시장이 연합성명을 통해 지콤 측에 항의를 표했다.
6도 시장들의 국명 표기 항의가 있은 후 이름 바로잡기 교섭을 펼쳤다. 우쟈오시에(吳釗燮) 외교 장관은 28일 오전 입법원 외교위원회에서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측이 국명 정정을 요구한 결과 지콤 홈페이지에 본래 ‘중국-China’에서 ‘중화 타이베이-Chinese Taipei’로 고쳐 표시했다고 밝혔다.
우쟈오시에 장관은 6도 시장들이 여야를 불문하고 일심단결하여 독립적인 회적을 쟁취하는 데 성공할 수 있어 매우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수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은 이번 사건으로 우리 국민은 대외적으로 반드시 여야가 한마음이 되어 단결해야 하며, 우리의 입장을 지키고 국제사회가 타이완에 대해서 예의없고 부적절하게 대우하는 것을 손놓고 구경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새삼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수 원장은 국가의 주권을 지키고, 국민의 안전을 수호한다는 결심을 보여줘야만 이 세계에서 안전하게 생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콤(GCoM)은 비록 유엔 산하의 국제기구 도는 전문기구는 아니지만 현재 각 국가 지방정부가 연합해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다국적 비정부기구 플랫폼이다. ‘지방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 약칭: 이클레이 ICLEI)’, C40(C40 Cities Climate Leadership Group, 40대 도시 기후리더십 그룹) 및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등은 지콤의 회원 또는 이와 연결된 협력체이다.
한편, 타이완은 이클레이(ICLEI) 회원 신분으로 등록해 지콤(GCoM) 플랫폼에 참여하게 되었고 타이완의 6도(6개 직할시)를 비롯해 총 10개의 도시가 지콤의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