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위원장은 ‘하나의 중국, 타이완독립 반대의 경직한 사유가 아닌 중화민국이 존재한다는 객관적 사실을 실리적으로 직시하라’고 베이징당국에 당부했다.
중국 국무원 대타이완사무판공실이 라이칭더(賴清德) 총통 취임 1주년 담화에 대한 반응을 보인 데 대해 타이완의 양안사무 주무기관 대륙위원회 위원장 추추정(邱垂正)은 오늘(5/21) 입법원에서 언론들 질문에 ‘중화민국은 주권 독립 국가이므로 베이징당국은 실리적인 태도로 중화민국이 존재한다는 객관적 사실을 직시하고, 아울러 양안간은 상호 예속되지 않는다는 객관적 사실과 타이완해협 현황을 실리적으로 직시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히고, 우리측은 양안간이 대등과 존엄의 기반 아래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기를 여전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 총통은 어제(5/20)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 담화에서 양안과 관련하여 통일전선의 위협에 대한 17개 항목의 대응책에 대해서만 언급하였는데, 이점에 대해서 항간에서는 미국 측의 압력을 받았다는 설이 떠돌고 있다. 이에 대해 대륙위원장은 노코멘트로 답하면서도 ‘우리는 그런 느낌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중국 측 발언에 대해서 추추정 위원장은 ‘중국의 주장은 여전히 하나의 중국, 타이완독립 반대’라는 예전의 경직된 사유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라이 총통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양안간이 대등과 존엄의 기반 아래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언급하였음을 제기하였다.
그러면서 추 대륙위원장은 ‘우리는 다시금 강조하건대 중화민국은 주권 독립의 국가이며, 중공은 실리적인 태도로 중화민국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사실을 직시하고 양안간이 상호 예속되지 않았다는 객관적 사실 및 타이완해협 현황을 직시하고 양안간이 대등과 존엄, 건강하며 질서있는 교류와 대화를 진행하기를 희망하며, 그래야만 양안간이 양호한 상호관계를 함께 추진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대륙위원장은 ‘지금 타이완의 주류 민의는 중공의 ‘일중원칙, 92합의’를 양안간 담판 재개의 정치적 전제로 수용하지 않으며, 중화민국의 존재를 소멸하는 정치적 전제는 우리 정부 역시 수용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白兆美
Rti 중앙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