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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美, 워싱턴서 첫 관세협상 종료… 비관세장벽•경제무역협력 논의

  • 2025.05.05
  • 손전홍
타이완•美, 워싱턴서 첫 관세협상 종료… 비관세장벽•경제무역협력 논의
▲ [사진은 경제무역담판판공실 페이스북 캡처]

타이완 정부와 미국이 첫 대면 관세 협상을 마무리했다. 

중화민국 행정원 경제무역담판판공실(OTN)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정리쥔(鄭麗君) 행정원 부행정원장과 경제무역담판판공실 총담판대표 양전니(楊珍妮) 대표가 이끄는 타이완 정부 협상팀은 미 동부 현지시간 5월 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 정부 관계자와 관세 등 경제•무역 현안 협상을 위한 첫 오프라인(대면)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제무역담판판공실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 쌍방은 관세, 비관세무역장벽, 타이완-미국 양국 간의 경제•무역협력 등 의제를 두고 활발한 논의와 의견 교환을 통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제무역담판판공실은 “이번 협의는 솔직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쌍방은 타이완과 미국 양국 간의 경제•무역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표명했고, 이와 함께 (이 같은 협력강화가) 호혜호리의 기초 아래 쌍방 산업과 경제 발전에 더 많은 기회로 되돌아오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또, 양측은 가까운 시일 내에 다양한 의제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경제무역담판판공실은 강조했다.

▲장치청 입법원 부원장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제프 머클리(Jeff Merkley) 상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타이완-미국 양국간의 공급망 협력, 국방안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사진= 장치청 입법원 부원장 페이스북 캡처]

한편, 장치청(江啟臣) 입법원 부원장이 이끄는 입법원 대표단은 미국 현지에서 활발한 의회 외교 활동을 펼치며 협상에 힘을 보탰다.

입법원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장치청 부원장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타이완-미국 국회의원 친목회’, ‘외교 및 국방위원회’ 소속 입법위원 7명으로 이뤄진 여야 초당파 입법원 대표단을 이끌고 미 워싱턴을 찾아 국회외교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5일 간의 방미 기간 동안 대표단은 미 행정부 고위급 관계자, 미 연방의회 의원, 싱크탱크 관계자 등과 만나 상호관세 정책, 타이완해협의 안보 등 공통 현안을 논의하는 교류를 펼쳤다”고 했다.

입법원에 따르면, 장 부원장은 일정 마지막날 취재진 앞에서, 미국 방문 의미와 관련 성과를 직접 설명했다.

장 부원장은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과 쌍변 무역의 불확실성에 대한 타이완의 우려를 미국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쌍변 무역 총액에 미국산 무기 구매를 포함하는 것을 재고해 보길 바라며, 자아방위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타이완의 결심과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늘리려는 의지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장치청 입법원 부원장과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 의장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사진= 장치청 입법원 부원장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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