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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외교부,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수반 ‘하나의 중국 원칙 견지’ 언급에 “그릇된 논설” 엄중 규탄

  • 2025.04.01
  • 손전홍
타이완 외교부,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수반 ‘하나의 중국 원칙 견지’ 언급에 “그릇된 논설” 엄중 규탄
▲Rti 자료사진.

최근 중국 방문을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난 방글라데시 과도정부의 수반 무함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는 무함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최고 고문(총리격)의 언급에 대해 “이는 그릇된 논설”이라며 엄중히 규탄했다.

외교부는 31일 성명을 통해 “중화민국 타이완은 주권 독립의 국가로 중화인민공화국에 예속돼있지 않다”고 재천명했다.

그러면서 “타이완 주권의 지위를 왜곡하는 어떠한 주장도 국제적으로 공인된 양안의 현상태를 바꿀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이완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의 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며 이념이 유사한 국가와 공동으로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한 방글라데시 측에게 실무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로 타이완과의 경제, 무역 협력 및 각 분야에서의 실질 관계를 강화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민주주의, 평화, 번영 촉진에 적극적으로 공헌하길 바란다고 청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무함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최고 고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 외교부는 회담 뒤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유누스 과도정부 최고 고문이 “방글라데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타이완은 중국 영토에서 불가분한 일부”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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