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글로벌화싱크탱크 부주임 가오즈카이(高志凱)가 아랍권 최대 위성방송사 알자지라와 인터뷰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13일) 중화민국 외교부는 “가오즈카이 부주임의 인터뷰 중 답변은 그저 웃음거리일 뿐이며, 그의 작위적이고 터무니없는 발언에 외교부가 반박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덩샤오핑(鄧小平·1904∼1997)의 통역관 출신인 가오즈카이(高志凱) 중국글로벌화싱크탱크 부주임은 일전 알자지라 언론계에서 대표적 독설가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의 대표 인터뷰어 메흐디 하산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가오 부주임은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 원칙은 타이완 인민에 달려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타이완 인구의 약 10%가 일본 출신이며, 양안 통일 후 그들은 중공에 대한 충성을 서약해야 쫓겨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류융지엔(劉永健)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언론들 질문에 가오즈카이 부주임을 향한 메흐디 하산 기자의 질문들이 매우 날카롭다며 존경을 표한 뒤, “가오 부주임의 인터뷰 중 답변은 그저 웃음거리일 뿐이며, 현장에 있던 관객들 모두 그의 교활한 언사와 질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대답에 수차례 웃음을 터뜨리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