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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美 국무장관,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타이완해협 현상 변화에 반대”

  • 2025.02.27
  • 안우산
루비오 美 국무장관,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타이완해협 현상 변화에 반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사진: CNA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27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협박을 통해 타이완 지위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루비오 장관은 희토류부터 의약품까지 수많은 산업이 중국의 손에 넘어가고 있어, 미국은 중국이 강대국이 된 현실을 인정하고 중국에 의존하지 않도록 실력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라며,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미국 내 생산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태평양 정세에 대해서는 현재 중국이 미국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몰아내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미국은 태평양 국가로서 일본, 한국 등 동반자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정부가 1970년대 후반부터 주장해온 타이완해협 현상 변화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고 있다는 소식을 받을 경우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는 미국이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며, 중국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핵무기 보유국이자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과 교류해 균형 잡힌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점을 왕이(王毅) 중국 외교장관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루비오 장관과 다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제(26일) 백악관 회의 후 인터뷰에서 중국의 타이완 침공을 허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논평하지 않는다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은 상호투자를 통해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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