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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외교부 “벨기에 연립정부합의서 ‘타이완해협 평화•안정 중요’ 첫 명기에 감사”

  • 2025.02.13
  • 손전홍
타이완 외교부 “벨기에 연립정부합의서 ‘타이완해협 평화•안정 중요’ 첫 명기에 감사”
▲지난 11일 발표된 벨기에 연립정부 합의서에 타이완해협 관련 내용이 처음으로 명기됐다. [사진 = 벨기에 하원 홈페이지]

벨기에 연립정부합의서에 처음으로 타이완해협의 평화 안정의 중요성이 명시된 것에 대해 타이완 정부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벨기에 정부가 초당파 연립정부 합의서에 타이완 우호 문구를 명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에 대해 외교부는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지난 3일 벨기에 총리로 취임한 바르트 더 베버르(Bart De Wever) 신임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타이완-벨기에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바르트 더 베버르 신임 총리와 신 연정 관료들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며 “쌍방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의 기초 아래 계속해서 벨기에 정부와의 우호 관계를 추진하고 각 영역의 실직적 교류를 한 단계 상승시키며 함께 지역 내 평화, 안정, 번영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의 깊은 우정을 증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13일, 샤오광웨이(蕭光偉) 외교부 대변인도 “민주주의, 자유, 인권, 법치 등 공유하는 가치 위에 벨기에 정부와 호혜호리적 교류, 협력을 심화하고 지역 내 평화, 안정을 함께 수호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벨기에 5개 정당으로 구성된 새 연립 정부는 지난 1월 31일 공식 출범했고, 5개 정당의 연정 합의서는 2월 11일 공포됐다.

새 연립정부 출범 후 발표된 연정 합의서에는 타이완해협,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 수호 및 현상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구가 들어갔다.

지난해 상반기 유럽연합(EU) 순환 의장국을 맡은 바 있는 벨기에 정부의 연정 합의서에서 타이완 문제에 관련된 언급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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