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인의 중국 단체 관광 금지가 해제되지 않고 있어 양안관광 행보가 주목된다.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어제(1일) 신년 담화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존엄, 대등의 전제 아래 중국과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교통부에 양안관광을 담당하는 준정부조직인 ‘관광소양회(觀光小兩會)’의 협상 추진을 지시했다. 이에 교통부 관광서는 오늘(2일) 필요한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관광서는 쌍방적인 양안관광 재개는 정부의 기존 방침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타이완 방문을 환영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중국 측이 선의를 가지고 관련 협상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양안관광의 안전과 퀄리티를 확보하기 위해 관광소양회 협의가 이루어지는 즉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실제 상황에 따라 정책을 수시로 조정해 전 국민과 타이완 관광산업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광소양회에는 타이완의 해협양안관광여행협회(財團法人台灣海峽兩岸觀光旅遊協會, TSTA)와 중국의 해협양안여행교류협회(海峽兩岸旅遊交流協會, ATETS)가 포함되어 있으며, 전자는 타이완 교통부가 2006년 설립한 재단법인, 후자는 중국 국가여유국이 같은 해 설립한 준정부 기구이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