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오늘(24일) ‘중공 체제 하에서 종교의 자유라는 개념이 전혀 없으며, 중공이 추진하는 종교 교류는 모두 통일전선전술의 도구일 뿐”이라고 피력했다.
타이완 종교 일관도(一貫道) 인사 3명이 중국에서 체포됐다. 이들이 방중하는 동안 사교(邪敎) 조직을 통해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중국 광둥성 공안기관에 체포됐다고 중국 내 타이완 담당기구인 타이완사무판공실은 지난 13일 타이완에 통보했다.
이번 사건이 양안의 종교 교류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타이완의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24일 이에 대해선 의견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타이완인은 중공 체제 하에서 종교의 자유라는 개념이 전혀 없으며, 중공이 추진하는 종교 교류는 모두 통일전선전술의 도구일 뿐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12일 내정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양안의 종교 교류가 빈번하고, 소수의 종교 단체가 중국 공산당의 통일전선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통일전선 활동은 특별한 목적이 없고 이해관계가 관련되지 않는 일반적인 교류 활동과 달리 포섭 등 방식을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