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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 전 총통, 中 방문해 재차 '타이완 독립 반대' 입장 표명... 여야 엇갈린 반응

  • 2024.12.19
  • 서승임
馬 전 총통, 中 방문해 재차 '타이완 독립 반대' 입장 표명... 여야 엇갈린 반응
마잉주(馬英九, 좌) 전 중화민국 총통이 18일 저녁 숭타오(宋濤,우) 중국 국무원 타이완 사무판공실 주임과 만났다. - 사진: 마잉주기금회 제공

마잉주(馬英九) 전 중화민국 총통이 중국을 세 번째 방문했다. 18일 숭타오(宋濤) 중국 국무원 타이완 사무판공실 주임을 만난 마 전 총통은 ‘양안 중국인’은 공통의 혈연, 문화 및 공통의 정치적 기초 하에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지혜를 갖고 있다며, 함께 ‘92 합의’를 견지하고 타이완 독립에 반대하여 차이 대신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화민국 대륙위원회는 타이완의 전 총통으로서 중국에서 타이완의 위상과 국격을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집권당 민진당은 마 전 총통의 발언이 타이완의 민의와 요원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스야오(吳思瑤) 민진당 간사장은 19일 인터뷰를 통해 마 전 총통의 말과 행동은 완전히 중국식 표현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중국의 뜻만 따르다가 타이완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 것을 호소한다”고 발언했다. 천관팅(陳冠廷) 민진당 의원은 마 전 총통이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양안 양측의 변화에도 지지하지 않는 미국의 객관적인 태도보다 더 강경한 입장을 보인다며 이는 타이완 독립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과 같아 유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등하고 전제 조건 없이 이루어지는 양안 교류라면 민진당은 언제든 환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야당 국민당에서는 마 전 총통의 발언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쉬차오신(徐巧芯) 국민당 의원은 “대륙위원회는 양안 교류 사이의 장벽이 아닌, 양측의 활발한 교류를 장려하는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며 “평화 교류, 타이완 독립 반대, 중화민국은 주권 독립 국가라는 입장 유지는 필수 불가결하다”고 말했다. 리옌슈(李彦秀) 국민당 의원은 마 전 총통이 재임 기간 중 92 합의를 바탕으로 한 양안 교류를 적극 추진해 전례 없는 평화와 안정을 창출했다며, 타이완 특색의 중화문화를 가진 것은 타이완 사람들의 자랑이라고 말했습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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