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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재조명… 위생복리부 장관 ‘완화치료’ 강조

  • 2024.12.05
  • 서승임
안락사 재조명… 위생복리부 장관 ‘완화치료’ 강조
추타이위안 위생복리부 장관. - 사진: CNA

유명 작가 총야오(瓊瑤)가 세상을 떠나자, 안락사 문제가 타이완 사회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추타이위안(邱泰源) 위생복리부 장관은 오늘(5일) 입법원 위생환경위원회과의 질의에서 만약 완화치료(Palliative care)를 잘하면 안락사는 개별 사안으로 논의될 수 있다며, 타이완의 완화치료 수준은 아시아 1위, 세계 3위로, 국민들은 이를 충분히 활용해 삶과 죽음 모두 안전하게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이완의 저명 작가 총야오는 지난 4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페이스북을 통해 지인들에게 사람은 노후에 질병으로 고통받는 상황에 직면해야 하고 최악의 경우 누워서 삽관에 의존해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자신은 그러한 죽음을 원하지 않는다는 유서를 남긴 바 있다.  

추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안락사 의제를 논의할 때 그 나라의 완화치료 정도를 먼저 검토한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 환자의 경우 많은 환자들이 다양한 증상과 심한 통증을 겪다 생을 마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완화치료를 시행하면 통증이 90% 이상 해소되고 다른 증상도 완화되어 환자들이 비교적 정상적인 삶의 질을 갖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이완은 세계 수준의 완화치료를 보유하고 있어 국민들은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락사는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중간에 자연사가 아니라 그 이전에 먼저 생을 마감하는 것과 같아 논란이 많다”며, “완화치료로 양질의 생명을 추구할 수 있어 삶과 죽음 모두를 안전하게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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