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쉬시위안(徐熙媛, 별칭 ‘大S’)이 독감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타이완 국민들의 독감 백신 접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줘룽타이(卓榮泰) 행정원장은 오늘(6일) 국무회의에서 공공 독감 백신이 1주일 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추가로 10만 회분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65세 이상 고령자 및 유아 등 11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위생복리부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 독감 백신은 총 658만 회분이 도입되었으며, 10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유아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 결과 작년 연말 기준 약 80만 회분이 남아 있어, 남은 백신은 올해 1월부터 6개월 이상 국민들에게 접종이 개방될 예정이었다.
리후이즈(李慧芝) 행정원 대변인은 “2024년 공공 독감 백신이 1주일 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독감 유행이 정점을 찍고 있는 만큼 추가로 10만 회분을 구매하여 65세 이상 고령자 및 유아 등 11개 고위험군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중증 환자 및 사망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줘 행정원장은 자비 접종 백신은 충분히 공급되고 있으므로 희망자는 개별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생복리부에 신속한 추가 백신 구매 절차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으며, 지방정부에도 접종 계획을 철저히 세워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줘 행정원장은 정부 예산 일부(백신 기금과 정부지원금 각각 100만, 1000만 뉴타이완달러)가 동결된 상태이지만, 정부는 추가 백신 구매를 위해 최선을 다해 고위험군 보호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