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중-러 군용기 11대 카디즈 침범…대륙위, “중-러 군사협력 규탄”

  • 2024.12.02
  • 손전홍
중-러 군용기 11대 카디즈 침범…대륙위, “중-러 군사협력 규탄”
[사진은 Rti 자료사진]

중화민국 대륙위원회는 중국-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KADIZ)를 침범한 데 대해 "최근 중국-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을 훼손했다"며 강력 규탄했다.

대륙위원회는 30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중국 군 항공기와 함정이 계속 타이완(안보)을 어지럽히고 있다”면서 “최근 3일 동안 중국 군 항공기 64대와 함정 22척, 정찰 풍선 5개를 (타이완 인근에서) 포착했고, 중국 군은 28일 (타이완 주변에서) 연합 전투 준비 태세 순찰을 또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중국 군용기 14대가 타이완 주변을 비행하며 중국 군함과 협력해 '연합 전투 준비 태세 순찰'을 실시한 바 있다.

대륙위원회는 이어 “중국 군은 계속해서 타이완에 군사적 압박을 가할 뿐 아니라 29일에는 러시아 군과 함께 군용기 11대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파견했다”면서 무단 진입 직후엔 한국 공군 전투기가 급파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방공식별구역은 군용기 접근을 식별해 대응하기 위한 임의의 선으로,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진입 직전 상대국에 미리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인데 중국과 러시아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 이번에도 중-러는 한국 측에 아무런 통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륙위는 “이같은 행동은 중국 군이 타이완해협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근원인 것과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트러블 메이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오랫동안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타이완과 각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했고, 지역 안보 안정에 충격을 가했으며 규칙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바꾸려 시도해 왔다”며 “이것이야말로 양안(兩岸,타이완과 중국)관계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타이완해협의 평화 안정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관건(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계속해서 민주주의 진영과 협력하여 중국 공산당의 확장과 위협적 행동을 저지하고 공동으로 지역의 안보와 글로벌 평화 안정을 수호하는 국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