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8일) 중화민국 113년 국경일 경축대회 참석을 위해 타이완을 방문한 투발루 총리 일행과 세인트루시아 상하원 의장 일행을 각각 접견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8일 총통부에서 태평양 우방 투발루의 펠레티 테오(Feleti Teo) 총리가 인솔한 방문단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투발루가 장기적으로 타이완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주고 타이완의 국제참여 확대를 도와주며 유엔총회에서 결의안 제2758호에 타이완 참여를 배제하는 내용이 담기지 않는다는 점을 직시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해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에 테오 총리는 유엔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며 포용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타이완을 계속해서 배제하고 유엔 관련 메커니즘과 의사 결정에 대한 타이완의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러한 제도는 ‘위선(偽善)’이라고 하며, 자신의 임기 동안 투발루는 유엔과 국제사회에 타이완의 의미있는 참여를 받아들이도록 지속적으로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라이 총통은 이날 카리브해 우방국 세인트루시아의 앨비나 레이놀즈(Alvina Reynolds) 상원의장과 클라우디우스 프란시스(Claudius J. Francis) 하원의장이 이끄는 방문단과도 만남을 가졌다. 라이 총통은 “타이완은 앞으로도 가치외교를 추진하여 세인트루시아와의 우의를 심화하며, 동시에 경제외교도 진행해 세인트루시아와 기타 민주주의 파트너들과 산업 발전을 함께 촉진하여 국민에게 복지를 베풀며, 더 나아가 세계 평화와 번영에 더 많은 역량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칭더(賴清德, 우5) 총통은 8일 총통부에서 카리브해 우방국 세인트루시아의 앨비나 레이놀즈(Alvina Reynolds, 좌5) 상원의장과 클라우디우스 프란시스(Claudius J. Francis, 좌4) 하원의장이 이끄는 방문단 일행을 접견했다. – 사진: 총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