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중화민국 국경일을 앞두고 한궈위(韓國瑜) 입법원장 겸 국경일준비위원회 주임위원이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국경일 행사에 대한 브리핑을 전했다. 한 위원은 올해 행사에는 90대 고령의 구닝터우 전쟁 참전 용사 3명이 국가를 선창할 예정이며, 타이베이 돔에서는 전야행사가, 중부 윈린(雲林)에서는 불꽃놀이가 열리는 등 북부에서부터 남부까지 중화민국의 113번째 생일을 축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 위원은 “중화민국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타이완은 우리의 집, 중화민국은 우리의 뿌리, 자유민주는 우리의 보물”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국기를 게양해 애국심을 용감하고 과감하게 행동으로 표현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국경일 행사 당일 공식 의전이 끝난 후 헌병지휘부가 ‘타이완의 영광, 광휘의 재현’을 주제로 훈련을 진행하며, 이어서 육군사관학교 전시기대가 40인 대형으로 국기를 펼치면 2024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 윌리엄스포트 야구 선수, U17 배구 선수 및 국제기능경기 선수들이 영웅 행렬에 탑승해 현장 관중의 갈채를 받을 예정이다.
화교사무위원회도 오늘(4일) 해외 교포들의 국경일 행사 참여 독려를 위한 교포 등록 및 ‘i교포카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쉬자칭(徐佳青) 위원장은 올해 약 5천 명에 가까운 해외 교포들이 타이완으로 돌아와 각종 축제에 참가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 8년 동안 가장 많은 인원이자,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모두 올뿐만 아니라, 올해로 100세가 되신 할머니도 참석하신다며, 교포들의 나라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쉬자칭 화교사무위원회 위원장(좌)이 예쥐란(葉菊蘭) 타이베이 그랜드 호텔 사장(우)과 함께 행운의 상을 교포에게 증정하고 있다. - 사진: CNA
현장에서는 ‘i교포카드’ 추첨 행사를 진행해 당첨된 교민에게는 타이베이 그랜드 호텔 숙박권을 주었으며, 화교사무위원회는 교민들의 타이완 관광 협조를 위해 162개 관광코스를 운영, 타이완을 방문하는 교민들은 1인당 최대 3천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2만 5천 원), 화롄과 타이둥 관광에 참여할 경우 최대 3천 6백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5만 원)의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