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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외교부, 中외교장관 “제2758호 결의, 타이완 포함한 중국 전체 유엔 대표권 문제 해결했다” 발언에 반박

  • 2024.09.30
  • 진옥순
臺외교부, 中외교장관 “제2758호 결의, 타이완 포함한 중국 전체 유엔 대표권 문제 해결했다” 발언에 반박
외교부 - 사진: RTI

왕이(王毅) 중국 외교장관이 뉴욕 유엔본부에 열린 제79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제2758호 결의는 타이완을 포함한 중국 전체의 유엔 대표권 문제를 철저히 해결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29일 반박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가 29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장관은 제79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한 기조연설에서 타이완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타이완이 중국 영토에서 불가분한 일부분인 것은 역사이자 현실”이라며, “'두 개의 중국'과 '하나의 타이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에는 회색지대와 애매한 공간이 없다”고 명시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29일 왕이 장관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성명을 냈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중화민국(타이완)과 중화인민공화국이 상호 예속되지 않은 것은 타이완해협의 객관적 현황이자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사실”이라고 하며, “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는 타이완을 언급하지 않고 타이완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임을 확인하지도 않았고, 더욱이 중화인민공화국이 유엔 체계에서 타이완을 대표한다는 권한을 부여하지도 않았으므로 해당 결의안은 타이완과 무관하며 타이완의 유엔 대표권 문제도 해결하지 않았다”고 재천명했다.

이어, “타이완의 민선정부만이 유엔 등 국제기구와 기타 국제적 자리에서 타이완을 대표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외교부는 아울러 중국이 국제사회를 오도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타이완해협의 평화롭고 안정적인 현황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국제사회가 유엔 결의 제2758호 왜곡을 통해 향후 타이완 무력 침공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고 하는 중국의 악의적 의도를 직시하여 적극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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