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30일) ‘북미주 순임금 후예 친목총회(北美洲舜裔篤親總公所) 귀국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타이완의 주체는 이 땅과 2350만 국민”이라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오늘(30일) 오전 총통부에서 오랫동안 미국에서 화교 업무를 추진해 온 ‘순임금 후예 친목총회’를 접견한 자리에서 “다른 국가가 우리를 중화민국이라 부르든 타이완이라 부르든 중화민국 타이완이라 부르든 국제사회에서 인식하는 우리의 주체는 이 땅과 2350만 타이완 국민이니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타이완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중국의 무력통일 기도”라며,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이 단합해야 하고, 앞으로 ‘평화 4대 지주 행동 방안’을 정착하고, 국방 강화ㆍ경제적 회복력 제고 및 민주주의 진영과 함께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쟁 준비를 하고 실력에 의한 평화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 총통은 아울러 “타이완 국민은 평화를 사랑하며, 대등·존엄의 원칙 하에 타이완은 중국과 교류·협력을 하여 호혜호리적인 평화와 공동 번영을 함께 창출할 의향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1일 민주진보당 주석 신분으로 전국당대표대회에서 “타이완의 주체적인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 목표 중 하나”라고 언급해 당시 중국 국무원 대타이완사무판공실은 라이 총통을‘타이완 독립분자’라며 반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