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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주지사, 臺 방문해 타이완 주재 텍사스주 판사처 출범 선언

  • 2024.07.08
  • 안우산
美 텍사스 주지사, 臺 방문해 타이완 주재 텍사스주 판사처 출범 선언
그레그 애벗(Greg Abbott, 좌) 미국 텍사스주 주지사와 궈즈훼이(郭智輝, 우) 중화민국 경제부 장관이 오늘(8일) 타이베이에서 ‘타이완-텍사스주 경제발전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 사진: CNA

타이완을 방문 중에 있는 그레그 애벗(Greg Abbott) 미국 텍사스주 주지사는 어제(7일) 라이칭더(賴清德) 총통과 회동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궈즈훼이(郭智輝) 중화민국 경제부 장관과 ‘타이완-텍사스주 경제발전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애벗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타이베이에 있는 타이완 주재 텍사스주 판사처의 출범을 선언하고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는 미국의 한 주이지만 그 경제규모가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 등 국가를 넘어 미국, 중국, 인도,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경제대국의 뒤를 쫓고 있다며, 텍사스 주정부는 기업을 든든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완비된 법률과 조세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벗 주지사는 타이완 주재 텍사스주 판사처는 멕시코에 이어 텍사스주의 두 번째 해외 사무소로 타이완에 대한 텍사스주의 중시를 보여준다며, 텍사스주는 글로벌 무역에서 관건적 역할을 하고 있는 타이완과 함께 서 있고 타이완-미국 경제 협력을 심화시켜 타이완의 경제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의 경제력이 강할수록 미래를 보다 자주적으로 개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궈 경제부 장관은 미국 본토에서 가장 넓고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텍사스는 타이완과 긴밀한 무역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타이완은 텍사스주의 9번째로 큰 수출대상국으로, 2023년 상호 무역액이 211.5억 미국달러(한화 약 29조 2600억 원, 2024/7/8)에 달했고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Formosa Plastic Group, 台塑), 타이완중유공사, 라이트온 테크놀로지(光寶科技) 등 타이완 기업들이 모두 텍사스에서 사업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궈 경제부 장관은 그러면서 최근 TSMC 등 타이완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면서 많은 관계 기업들도 미국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이 중 중소기업이 적지 않다며, 경제부는 텍사스 주정부와 손잡아 상호투자와 무역을 추진하고 타이완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벗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아시아를 방문하며, 타이완에 이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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