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후(澎湖) 다진만(大進滿)88호 어선이 어젯밤 중국 해경에 의해 나포된 사건과 관련해 행정원 정리쥔(鄭麗君) 부원장은 오늘(7월3일) 오전 ‘대 일본 과일 수출’ 관련 행사에 참석한 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당국은 이 사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대륙위원회와 농업위원회 어업서 등이 함께 양안 소통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조율하며 후속 대응 조치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오늘(7월3일) 정오 발표를 통해 ‘다진만88호는 중국의 삼복기간 휴어(조업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나포되었을 것이란 가능성을 시사하는 한편, 대륙위원회는 대륙측이 신속하게 사건 전말을 설명하고, 승선 검문검색과 나포의 원인을 설명할 것을 양안 채널을 통해 촉구할 것이며 더 나아가 불필요한 억측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다진만88호 어선 관할 펑후현(澎湖縣) 지자체장 천광푸(陳光復현장縣長)는 어민들의 생계를 감안하여 중국측이 조속히 어민과 어선을 송환해 줄 것을 바란다며 우리 중앙정부(대륙위원회, 해양위원회 해순서)에서도 하루속히 해당 사건에 대해 조율 및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부 어업서에 따르면 다진만88호는 78톤급의 어선으로 2명의 타이완인과 3명의 인도네시아인 등 총 5명의 선원이 승선해 지난 6월30일 저녁 7시6분 펑후 주완(竹灣)어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