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정부가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인 ‘자제(노란색)’에서 3단계인 ‘재고(주황색)’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관해 중화민국 행정원은 오늘(27일) 중국이 타이완독립 추구를 엄벌하는 새 규정 발표는 양안 국민 간의 교류를 심하게 파괴하고 있다며, 중국 여행 재고를 권고했다.
베이징 당국은 지난 21일 최고 사형까지 처할 수 있는 ‘타이완독립 완고분자(頑固分子)의 국가분열 및 선동 범죄 처벌에 관한 22개 지침’을 발표했다. 천스카이(陳世凱) 행정원 대변인은 오늘(27일) 브리핑에서 해당 지침은 법적 절차와 내용이 명확하지 않아 양안 간 대립만 부추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여행경보 격상 여부에 대해 대륙위원회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27일)부터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顏佑珊